미황복숭아(3키로) 첫수확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알이 굵지 않습니다.


2018년 올해는 정말로 복숭아농사를 짓기 힘든 해이다. 봄에 냉해로 인해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복숭아를 수확해보니 썩음병과 복숭아 꼭지쪽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일어났다. 또한 중간에 어린것들이 떨어지는 일도 다반사여서 빈봉지가 복숭아나무에 주렁주렁달려있다. 또한 7월부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 농작물들이 물을 먹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서 대자연의 힘이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한다. 복숭아 수확량은 작년도에 비해 60%정도도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기가 힘이든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는데 드릴 물것이 없네요~~~~

마음을 추스리며 간판과 복숭아 포장대를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다. 

희망의 날개를 펴보며~~~~~~~~~


겨울 내내 부직포로 얼지 말라고 덮었던 것을 벗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마늘이 벌써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매년 이곳에 마늘을 심어 자급 자족하고 있는데 마늘이 단단하고 맛이 있습니다.









겨울도 거의 다 지나가고 땅도 많이 풀려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 지줏대 세우는 작업과 점적관수 고정하는 작업을 실시 했습니다. 오늘은 유난이도 바람이 차갑습니다.


오늘 햇사레 미황황도복숭아 3kg 20상자를 첫수확했습니다. 3년생 복숭아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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