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음력 7월16일 집에서 앞에 보이는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에 있는 매괴동산의 십자가를
바라보니 달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달이 뜨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매괴성모순례지성당 홈페이지는 http://www.maegoe.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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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은 벼를 수확하여 들판에 멍석을 깔고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가을은 모든것들이 풍성하게 영글어가는 시기이며, 또한 가을겆이를 서두르는
때 입니다 . 잘못하면 애써 고생한 곡식들이 비에 젖어 못쓰게 되기 때문이죠


말린 벼들을 차에 있는 마대에 담는 광경

잘익은 애기 사과
2008년도에는 황금콩을 심어 4가마를 수확하였는데, 금년도에는 품종을 바꾸어 "태광콩"을 심었는데 날씨가 가물이 많이 들어, 제대로 자라지를 못하였습니다.
잘 익은 것부터 낫으로 베어 잘 마르도록 세워놓았습니다.
이제 다 마르면 집으로 옮겨 타작을 할 생각입니다.
드디어 두부나 두유을 만들수 있는 태광콩을 집으로 가져와 옛날 방식으로 타작을 하였습니다.







몇년전에 친구가 향미쌀이 좋다고 하기에 올해는 마음먹고 친구에게서 볍씨를 얻어
600평의 논에 모내기를 하였습니다. 다른 품종보다 재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료도 적게 주어야하고 제초제도 거의 주지 말하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남에 손을 빌려 논갈이를 하다보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모내기 한것이  어그제 같은데 이제 벼수확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수확이 잘되야 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10월18일 드디어 벼수확준비를 위한 전초전인 콤바인 기계가 잘 들어가서 벼를 수확 할 수 
있도록 논 입구와 모퉁이에 벼베는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10월19일에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향미벼를 수확하였습니다. 빽자루2개가 나왔습니다
추청벼에 비하여 수확량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홀가분 했습닏.
향미쌀로 밥을 해 먹어본 결과로는 우선 밥을 할 때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솔솔~나며, 밥을 먹어보면 차지고 윤기가 나면서 누룽지같이 구수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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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에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복숭아 농사를 지었는데
결과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수확이 너무 없어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올해는 일찍부터 나름대로의 노력과 다른 분들이 농사짓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농사를 지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동안 농사 지으면서 벌레가
복숭아속에 들어가 사는 일이 많아 상품 가치가 없었는데, 올해는 벌레먹은
복숭아가 없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매년 김장용 배추를 심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땅을 파고 퇴비와 비료를 주고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운다음 농약사에서 배추모 3판(1판 약 110개)를 사서 정서을 들어 심었습니다.
작년 대로 라면  뿌리가 활착이 되면  배추와 배추사이에 구멍을 뚫고 비료를
주는것이 통상 예 였는데 올해는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자라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배추밭에 가보니 애벌레들이 배추 하나에 3-4마리씩 달라 붙어 배추를
갈아먹고 있지 않겠습니까. 몇 포기 배추에 벌레를 잡다가, 농약을 뿌려야겠다 생각하고
두가지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이틀 후에 배추벌레가 죽었거니 하고 가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벌레만 죽은것이 아니라 그 좋던 배추잎까지 모두 허옇게
죽어가고 있지 않겠습니까.  참으로 황당하더군요. 올해 김장배추는 다먹었구나
싶더군요,
불야 불야 농약사에 가서 배추모 1판을 사서 다시 옆자리에 심었습니다.
너무 늦은감이 있어 심기는 심었는데 김장배추 노릇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2-3일에 시간이 지나 죽은 배추를 유심히 관찰해 보니 배추 속(꼬갱이)는
죽지않고 있더군요. 꼭 손가락 굴기 만큼 남아 있는것을 옆에 죽은 배추잎을 모두
잘라내고 햇빛을 보게하고 비료를 주고 물을 열심히 주었더니 15일 만에
잎이 다시 커져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만일 그당시 죽었다고 뽑아 냈으면 지금의 배추를 볼 수 없었겠지요.
여러분들은 항상 한번쯤 생각하고 판단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사용할 복숭아 묘목을 만들기 위하여 들판에서 개복숭아씨를 구입하여
밭에 고랑을 파고  씨를 뿌리고 덮었습니다. 이제 내년 봄이되면 싹이 돋아 가을이 되면
필요한 복숭아 접순을 구하여 접을 붙일 예정입니다.
올 봄에 붙여 놓은 복숭아 묘목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70%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골파기를 하여 복숭아씨를 뿌리기
 
씨 뿌린 것들

 제대로 할려면 20센티 간격으로 뿌려야 하는데  

   2009년 봄에 접목한 복숭아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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